중소기업청은 의료기기업체 등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6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과 현지화를 위한 진단 및 방향제시 및 계획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중기청은 수출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 60∼100곳 선발해 오는 8월~내년 4월 기업당 최대 1억원씩 지원한다.

또 국제 컨설팅 업체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중국 진출 역량을 진단하고, 현지법인 설립, 온·오프라인 마케팅, 브랜드 개발, 국제경연대회 참가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최근 3년간 평균 직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실적은 낮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난지 등을 기준으로 지원 기업을 선발한다.

이 지원금은 오는 15일~8월 1일 온라인(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02-769-6868,6956)으로 문의하면 된다.